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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말이는 달걀을 풀고 파를 썰어넣고 소금을 적당히 쳐서 휘저은 후 프라이팬에 얇게 부쳐 돌돌 말면 되는 비교적 쉬운 음식이다.
그런데 가족수대로 준비하려면 여간 손이 많이 가지 않는다.
그래서 식구 수에 2개씩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데 가족이 많은 집에서는 남아 있는 계란말이 토막이 많더라도 대개 2개 정도만 먹는다.
아직 식사를 하지 않은 가족 구성원을 배려하는 마음이다.
이 작은 계란말에서도 준비하는 사람이 가족의 수를 세고 먹는 사람도 수를 세는 희한한 사랑이 숨겨져 있다.
노란 계란 말이 토막들이 김을 내며 잘 말아져 있어 기분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