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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진용·이하 한의학연) 한의약융합연구부 김태수 박사 연구팀(제1저자 박선행·송현경 박사)은 지난 13일 치자 추출물이 면역반응을 조절해 알레르기와 염증을 완화한다는 것을 규명해 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전문학술지인 ‘셀스(Cells, IF 7.666, 2023.3.20.)’에 게재됐다.
치자는 재배하기 쉽고, 성장이 빠른 식물로 목재로도 활용되며, 잎사귀와 열매까지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특히 열매는 해열·지혈·소염 등의 효능이 있어 한약재로도 사용되고 있다. 다만 치자는 고유의 황색소 때문에 피부 외용제로 이용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연구팀은 색소를 제거한 치자나무 추출물을 아토피 피부염 동물모델의 피부에 도포해 알레르기 개선 효능을 검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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